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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5타수 1안타…여전히 1할대 타율

추신수, 2경기 연속 5타수 1안타…여전히 1할대 타율

입력 2014-03-22 00:00
업데이트 2014-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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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1할대 타율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요바니 갈라르도의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3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갈라르도가 던진 시속 136㎞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21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5타수 1안타)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출루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2로 맞선 4회말 2사 2·3루 타점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추신수는 6회 밀워키 오른손 불펜 롭 우튼을 상대해 투수 앞 땅볼을 쳤고,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아 프린스 필더의 우월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바뀐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를 상대로 땅볼을 쳤는데, 밀워키 2루수 스쿠터 제니트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도달했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시범경기 타율이 0.146에서 0.152(46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이날 7-5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5회 무사 1·2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지오반니 소토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6회에는 프린스 필더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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