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해외축구] 멕시코 축구스타 마르케스 35세에 빅리그행…이탈리아 베로나 입단

[해외축구] 멕시코 축구스타 마르케스 35세에 빅리그행…이탈리아 베로나 입단

입력 2014-08-05 00:00
업데이트 2016-12-23 16: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역시 늘푸른 소나무”

멕시코의 축구스타 라파엘 마르케스(레온)가 35세 나이에도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멕시코 프로축구 레온은 마르케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의 베로나로 이적한다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마르케스는 201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나서 4년여 만에 유럽 빅리그에 복귀했다.

선수로서 황혼기에 달했음에도 경쟁이 매우 심한 유럽 리그의 구단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는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언론 매체들은 마르케스의 변함없는 경기력에 감탄하며 그를 ‘상록수’(evergreen)라고 불러왔다.

마르케스는 1997년부터 국가대표로서 무려 124차례 A매치를 소화한 백전노장이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올해 브라질 월드컵까지 4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16경기를 뛰었다.

중앙 수비수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주장 완장을 찼다.

그는 16강전에서 상대 공격수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에게 결승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내줬다.

마르케스는 프랑스 모나코에서 1차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4차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력이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