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김진서(18·갑천고)가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진서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끝난 2014 아시아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 합계 209.07점으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9.82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39.25점을 받았다.
김진서는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200점을 돌파해 202.80점을 받은 데 이어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뛰어넘으며 앞으로 전망을 밝혔다.
아시아오픈 트로피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비슷한 성격의 B급 국제대회다.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은메달을 따낸 것은 2012년 김민석 이후 2년 만이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서는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박소연(17·신목고)이 쇼트프로그램 49.20점과 프리스케이팅 111.29점을 더한 160.49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박소연의 기록은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176.61점)에는 못 미쳤다.
박소연은 2012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김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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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69.82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39.25점을 받았다.
김진서는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200점을 돌파해 202.80점을 받은 데 이어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뛰어넘으며 앞으로 전망을 밝혔다.
아시아오픈 트로피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비슷한 성격의 B급 국제대회다.
이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은메달을 따낸 것은 2012년 김민석 이후 2년 만이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싱글에서는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박소연(17·신목고)이 쇼트프로그램 49.20점과 프리스케이팅 111.29점을 더한 160.49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박소연의 기록은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176.61점)에는 못 미쳤다.
박소연은 2012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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