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격투기 삼보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는 대한삼보연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1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5월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삼보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며 이후 총회를 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삼보연맹은 앞서 12일 FISU가 7월 말 집행위원회를 열어 삼보를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확정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조직위는 “국제삼보연맹(FIAS)이 삼보의 시범종목 채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인 것은 맞지만 채택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삼보연맹이 FISU로부터 받은 공문에는 삼보가 시범종목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만 명시돼있을 뿐 채택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삼보연맹 관계자는 “FISU와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우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1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지난 5월 집행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삼보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며 이후 총회를 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삼보연맹은 앞서 12일 FISU가 7월 말 집행위원회를 열어 삼보를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확정했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조직위는 “국제삼보연맹(FIAS)이 삼보의 시범종목 채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인 것은 맞지만 채택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삼보연맹이 FISU로부터 받은 공문에는 삼보가 시범종목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만 명시돼있을 뿐 채택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삼보연맹 관계자는 “FISU와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우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