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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 김진수,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풀타임

호펜하임 김진수, 분데스리가 데뷔전서 풀타임

입력 2014-08-24 00:00
업데이트 2014-08-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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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왼쪽 풀백 김진수(22)가 분데스리가 첫 경기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는 독일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네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2년부터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하던 김진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이후 프리시즌 경기는 물론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도 잇달아 선발로 나서면서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지난 1일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호펜하임 선수로 첫 경기를 치렀고, 10일 제노바(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이어 첫 공식경기인 18일 팔로마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와 이날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 경기에서 호펜하임은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33분 아담 찰라이의 결승골로 앞서나간 호펜하임은 2분 만에 김진수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로 추가골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김진수는 로베르토 피르미노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피르미노가 이어준 공을 받은 타리크 엘리우누시가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진수는 전반 종료 직전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봤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호펜하임이 리드를 지키는 데 힘쓰면서 김진수도 수비에 집중한 가운데 후반 26분 그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상대팀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25)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앞서 당한 왼쪽 발등 부상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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