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공식 입촌

북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 공식 입촌

입력 2014-10-14 00:00
업데이트 2014-10-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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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서는 북한 선수단이 14일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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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기 바라보는 북한선수단
인공기 바라보는 북한선수단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1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 입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게양되는 인공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선수단 20여 명은 이날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에서 열린 입촌식에 참석해 국기가 되고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선전을 다짐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탁구, 양궁 등 4개 종목에 선수 9명을 파견했다.

이날 입촌식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열린 입촌식이었다.

북한은 라오스, 시리아, 싱가포르, 인도, 대만과 함께 행사장을 끝까지 지켰다.

정현 북한 선수단장은 선물 교환식에서 황연대 선수촌장에게 개성 고려인삼을 주고 자개 공예작품을 받았다.

황 촌장은 “여러분이 안락한 선수촌 생활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최적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목표로 하는 최고의 성적을 내기를 기원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41개국의 선수 2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23개 종목의 열전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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