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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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시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새 간판 박소연(17·신목고)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센터에서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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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5.74점을 받았고,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14.69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ISU 공인 최고기록(176.61점)에는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러나 처음 밟은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서 부담감을 이겨내고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 모두 한 차례씩만 수행점수(GOE)에서 감점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고, 5위의 성적으로 향후 메달권도 노릴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웠다.
박소연의 점수는 이 대회 동메달리스트 그레이시 골드(미국·179.38점)와 8.95점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금메달은 195.47점을 받은 옐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가 차지했고,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189.62점으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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