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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징계 ‘견책’…관중과 충돌 첫 징계

하승진 징계 ‘견책’…관중과 충돌 첫 징계

입력 2015-01-07 10:19
업데이트 2015-0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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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징계 견책. SPOTV 영상캡쳐
하승진 징계 견책. SPOTV 영상캡쳐 프로농구 KCC의 하승진(왼쪽)이 지난 1일 잠실 경기 도중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뒤 치료를 위해 코트를 나서다 이를 비아냥대는 삼성의 한 여성 팬에게 항의하기 위해 달려들다 제지를 당하고 있다.
SPOTV 캡처


하승진 징계 견책

하승진 징계 ‘견책’…관중과 충돌 첫 징계

경기 도중 팬과 시비를 벌인 프로농구 전주 KCC의 하승진이 KBL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았다.

KBL은 6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 도중 야유하는 관중에 격분해서 관중에게 다가가다가 진행요원의 제지를 받은 하승진에게 견책 징계를 부과했다.

견책은 KBL의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선수가 관중과 시비를 벌이다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 관계자는 “선수가 관중과 시비를 벌인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선수가 큰 부상을 당했던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당시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의 팔에 맞아 코뼈가 내려앉는 부상을 당해 라커룸으로 이동하다 야유하는 관중과 충돌 직전까지 갔다.

한편 하승진은 내려앉은 코뼈를 다시 맞추는 치료를 받았고, 3∼4주가 지나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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