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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막내 딱지 뗀 2015년, 거침없이 달리자”

[프로야구] NC “막내 딱지 뗀 2015년, 거침없이 달리자”

입력 2015-01-12 14:45
업데이트 2015-0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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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막내’ 딱지를 떼고 처음 맞는 2015년 시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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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외치는 NC 다이노스
파이팅 외치는 NC 다이노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 3위, 창단 이후 첫 포스트 시즌 진출 등 돌풍을 일으킨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12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주먹을 불끈 쥔채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일 NC 대표는 12일 경남 창원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오늘은 막내라는 어린 모습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다이노스가 태어나는 날”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제10구단 KT 위즈가 1군에 진입하는 2015년은 NC가 창단 이후 3년간 달고 다녔던 ‘막내’라는 수식어를 떼고 맞는 첫 번째 시즌이다.

막내 시절인 2014년 NC는 정규시즌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이재학에 이어 2014년 박민우까지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고, 나성범이 외야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빼어난 스타까지 갖춘 구단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NC는 형님 대열에 선 2015년에도 변함없이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자고 강조하며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를 ‘거침없이 가자 전력질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에도 4강, 우승 등 시즌의 결과를 먼저 상상하기보다는 순간순간 과정에 의미를 두고 최대한 즐겨야 한다”며 “매 순간 전력 질주하고 그 순간을 즐긴다면 멋진 결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선수들에게 “올 시즌에는 경기를 마친 뒤의 우리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결과를 짐작할 수 없게 해달라”는 특별한 당부를 남겼다.

그는 “이기든 지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전력질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NC의 새 주장 이종욱도 ‘초심’을 강조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고 말문을 연 이종욱은 “작년 시즌에 우리가 좋은 성적을 냈는데 자만과 방심을 빨리 잊었으면 한다”며 “최선을 다해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또 다른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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