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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타자 루츠 55만 달러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 타자 루츠 55만 달러에 계약

입력 2015-01-14 17:01
업데이트 2015-0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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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잭 루츠
두산 베어스 내야수 잭 루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4일 내야수 잭 루츠(29)와 총액 55만 달러(약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우투우타의 루츠는 2007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로 뉴욕 메츠에 지명됐다.

이후 메이저리그에는 2012년 데뷔해 두 시즌 동안 통산 2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2013년 트리플A에서 111경기를 뛰면서 타율 0.293에 13홈런, 80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6월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5경기에 출장, 51타수 16안타(타율 0.314)에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뛸 외국인 타자로 3루수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을 찾아왔다.

루츠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질 두산 전지훈련장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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