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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상민오빠 12번 만에 웃었다

[프로농구] 상민오빠 12번 만에 웃었다

입력 2015-02-07 00:02
업데이트 2015-02-0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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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CC에 역전승… 11연패 탈출

삼성은 11연패 사슬을 끊었고 LG는 11연승에서 멈춰 섰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3쿼터 32점을 몰아 넣는 집중력을 발휘, 72-66으로 역전승하며 긴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 한때 16점 차까지 뒤졌던 삼성은 3쿼터 종료 7분5초를 남기고 40-41까지 따라붙었다. 상대의 턴오버를 틈타 김준일이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은 뒤 상대의 공격 무위에 이어 이정석이 3점슛을 뽑아 46-41로 달아났다. 김준일이 3쿼터에만 10득점하며 역전을 이끌었고 이정석과 이시준이 나란히 6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7분여를 남기고 10점 차까지 쫓긴 삼성은 이동준의 골밑슛으로 위기를 벗어난 뒤 상대 턴오버 이후 이동준이 3점슛 6개 등 20득점으로 KCC 공격을 이끈 김효범을 5반칙 퇴장으로 유도, 승기를 잡았다. KCC는 하승진이 슛블록하며 샷클락 1초만 남겨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삼성은 이정석이 약속된 플레이로 레이업슛에 성공하며 69-62 리드를 지키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하승진이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골문 밑에서 광고판 뒤로 거꾸로 넘어져 또다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LG는 창원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동부에 62-80으로 고개 숙이며 11연승 끝에 올해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3위 동부는 3점슛을 무려 12개나 성공시키며 파죽지세로 순위를 끌어올리던 LG를 멈춰 세우며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5-02-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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