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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3경기 연속 타점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3경기 연속 타점

입력 2015-05-03 16:48
업데이트 2015-05-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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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9회 3점 뽑으며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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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한국인 타자 이대호(33)가 4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방문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고전했다.

1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 오른손 선발 니시 유키의 시속 135㎞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4회 1사 2루에서는 시속 142㎞ 직구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 2사 1, 3루에서는 커브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9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기시다 마모루와 맞섰다. 초구에 1루주자 야나기타 유키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이때 나온 포수 패스트볼을 틈 타 3루까지 진출했다.

이대호는 기시다의 시속 118㎞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내며 타점을 올렸다.

시즌 7번째 2루타와 14번째 타점이다.

이대호는 2루타를 친 후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41(108타수 26안타)로 조금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0-2로 뒤진 9회초 이대호의 2루타로 무득점 침묵을 깬 후,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요시무라 유키의 우익수 쪽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는 9회말 1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3-2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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