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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류현진 재활 속도 늦췄다”…불펜피칭 취소

매팅리 “류현진 재활 속도 늦췄다”…불펜피칭 취소

입력 2015-05-07 09:45
업데이트 2018-08-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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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어깨 통증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된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속도를 늦췄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예정된 불펜피칭을 미뤘다”고 전했다.

앞선 불펜피칭에서 불안한 징후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2일 불펜피칭을 할 때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쳤다. 다저스 재활 파트가 원하던 구속보다 1∼2마일 정도 낮은 구속”이라고 전하며 “예정대로라면 한 차례 더 불펜피칭을 할 시점이지만 2일 이후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재활 속도를 늦췄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크게 걱정할 일이 생긴 건 아니다. 스프링캠프 때 잭 그레인키의 몸 상태를 걱정했지만 지금 잘 던지고 있지 않는가”라고 희망적인 부분도 이야기했다.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재활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지난 5일 류현진을 DL에 올랐다.

DL 등재 시기를 3월 28일로 소급 적용해 류현진은 ‘문서상으로’ 5월 27일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

하지만 재활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 빅리그 등판 시점이 더 밀릴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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