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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타율 3할(종합)

강정호,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타율 3할(종합)

입력 2015-05-09 13:34
업데이트 2015-05-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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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의 두 번째 타석 삼진 상황과 교체 출전 첫 안타라는 내용, 경기 상보를 추가합니다.>>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5-8 패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시즌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어진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투수 맷 벨라일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145㎞ 직구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1루수 앞 땅볼 때 2루를 밟은 강정호는 다음 타자 닐 워커가 중전 적시타를 친 덕분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8회말 2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세 번째 투수 세스 메네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가다 타임을 요청하며 타석에서 벗어났지만, 심판이 이를 받아들지지 않아 루킹 삼진을 당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89에서 정확히 0.300(40타수 12안타)이 됐다.

강정호가 교체 선수로 출전해 안타를 쳐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정호는 지금까지 교체 선수로 8경기에 나서 7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전날 5연패의 사슬을 끊은 피츠버그는 이날 6~7회 1점씩 뽑아내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하고 5-8로 패했다.

에이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하며 무너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카는 6이닝을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막고 6경기 선발 등판에서 패전 없이 5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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