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개최하는 최고의 대회에서도 갤러리들에 대한 매너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을 경쟁하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 대회장에 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있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미국 선수인 리키 파울러와 케빈 키스너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가르시아는 몇 차례 샷을 할 때 “U-S-A”를 외치는 관중 때문에 방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연장전 두 번째 홀인 17번홀(파3)에서는 버디 퍼트를 앞두고 방해를 받아 결국 파로 홀아웃했다. 이 때문에 가르시아는 3개홀 합산 연장전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17번 홀을 버디로 마친 후 갤러리를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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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수인 리키 파울러와 케빈 키스너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가르시아는 몇 차례 샷을 할 때 “U-S-A”를 외치는 관중 때문에 방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연장전 두 번째 홀인 17번홀(파3)에서는 버디 퍼트를 앞두고 방해를 받아 결국 파로 홀아웃했다. 이 때문에 가르시아는 3개홀 합산 연장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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