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니코 로스베르크(30·메르세데스)가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 올 시즌 다섯 번째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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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베르크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린 올 시즌 다섯 번째 F1 대회에서 4.655㎞의 서킷 66바퀴(총길이 307.104㎞)를 1시간41분12초555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로스베르크의 팀 동료이자 올 시즌 5개 대회 중 3개에서 우승한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이다. 해밀턴은 1시간41분30초106 만에 결승선에 들어왔다.
3위는 올 시즌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자인 독일의 세바스찬 베텔(페라리·1시간41분57초897)이다.
유명 F1 드라이버인 케케 로스베르크의 아들이기도 한 니코는 “경기 내내 페이스 조절이 잘 됐다”며 “모나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로스베르크는 25점, 해밀턴은 18점, 베텔은 15점을 획득했다. 올 시즌 총점에서는 해밀턴이 11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로스베르크(91점), 베텔(80점)이 2, 3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 F1 대회는 오는 21∼24일 모나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