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스웨덴 총기 살인범 “불법주차한 즐라탄 쏘려고 했다”

스웨덴 총기 살인범 “불법주차한 즐라탄 쏘려고 했다”

입력 2015-05-12 10:51
업데이트 2015-05-12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웨덴의 총기 살인범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자서전을 통해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2003년과 2010년에 스웨덴의 말뫼에서 총기 살인을 저질렀던 페테르 망스가 최근 펴낸 자서전에서 불법 주차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차를 보고 화가 나서 집으로 가서 총을 가져왔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망스는 자서전에서 “길을 걷다가 이브라히모비치의 빨간색 페라리가 불법 주차된 것을 보고 몹시 화가 나서 곧장 집으로 돌아가 총을 가져왔다”며 “총을 가지고 돌아오니 이브라히모비치가 차를 타고 떠난 뒤라 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망스는 2009∼2010년에 걸쳐 스웨덴의 말뫼에서 총기를 난사한 혐의로 2010년 11월 스웨덴 경찰에 체포됐다.

망스는 아파트와 사무실은 물론 주차된 차와 길거리를 걷는 행인에 무차별로 총을 쐈고, 2명이 그의 총에 살해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