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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슈틸리케호, 2일 ‘우승후보’ 중국과 첫 경기

[동아시안컵] 슈틸리케호, 2일 ‘우승후보’ 중국과 첫 경기

입력 2015-08-01 10:25
업데이트 2015-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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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홈팀 중국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과 달리 중국은 올해 1월 호주 아시안컵 출전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게다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최정예 멤버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라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그러나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중국과의 첫 경기가 이번 대회 전체 성적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슈틸리케호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다.

A매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6승12무1패로 중국에 절대 우위에 있다.

하지만 2010년 일본 대회에서 한국은 ‘공한증’을 겪었던 중국에 오히려 0-3으로 완패하며, 건국 이래 처음으로 A매치 중국전 패배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5년 전 처절한 패배의 아픔을 되갚고, 중국에 대한 절대우위라는 전통을 지켜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이번 일전이 더욱 중요하다.

2013년 대회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중국은 일부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0년의 승리 이후 공한증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중국은 에이스 가오린과 양쉬 등 일부 주전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러나 우레이와 쩐청 등을 중심으로 반드시 한국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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