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리복 ´광복 스토어´ 개점 맞춰...추성훈 등과 농구 대결
미국 프로농구(NBA)의 ‘레전드’ 샤킬 오닐(?사진?·42)이 오는 19일 한국을 찾는다.오닐은 이날 밤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0일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에 나선 뒤 21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부산 광복동에 꾸민 ‘광복 스토어’ 개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키 216㎝의 거구인 오닐은 1990년대와 2000년대 NBA 코트를 주름잡은 최고의 센터 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1992년 데뷔 이후 각종 상들을 휩쓸며 코트 위의 천하무적으로 군림했으며 은퇴한 뒤에는 해설위원과 전문 패널로 방송계에 진출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국내외 많은 농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닐은 ‘광복 스토어’ 개점에 발맞춰 DJ 퍼레이드 퍼포먼스, 국내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의 미니 토크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프로볼러 신수지와 함께 하는 피트니스 챌린지 등 여러 이벤트에 참여한다.
다음달 초 방영 예정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빼어난 입담과 유머 감각을 뽐내며 패널 및 학생들과의 농구 대결도 벌인다. JTBC 측은 패널 가운데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이며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추성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