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센터´ 샤킬 오닐 19일 한국 찾는다

´공룡센터´ 샤킬 오닐 19일 한국 찾는다

입력 2015-08-13 16:11
업데이트 2015-08-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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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리복 ´광복 스토어´ 개점 맞춰...추성훈 등과 농구 대결

미국 프로농구(NBA)의 ‘레전드’ 샤킬 오닐(?사진?·42)이 오는 19일 한국을 찾는다.

오닐은 이날 밤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20일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에 나선 뒤 21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부산 광복동에 꾸민 ‘광복 스토어’ 개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키 216㎝의 거구인 오닐은 1990년대와 2000년대 NBA 코트를 주름잡은 최고의 센터 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1992년 데뷔 이후 각종 상들을 휩쓸며 코트 위의 천하무적으로 군림했으며 은퇴한 뒤에는 해설위원과 전문 패널로 방송계에 진출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국내외 많은 농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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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1993년 리복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샤크 어택’을 선보이며 처음 인연을 맺은 리복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올랜도 매직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 즐겨 신었던 시그니처 신발로도 이름높다. 이 제품은 2013년 많은 농구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발매돼 해외에서는 며칠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오닐은 ‘광복 스토어’ 개점에 발맞춰 DJ 퍼레이드 퍼포먼스, 국내 국보급 센터 서장훈과의 미니 토크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프로볼러 신수지와 함께 하는 피트니스 챌린지 등 여러 이벤트에 참여한다.

다음달 초 방영 예정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빼어난 입담과 유머 감각을 뽐내며 패널 및 학생들과의 농구 대결도 벌인다. JTBC 측은 패널 가운데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이며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추성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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