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이 아닌 ‘팬’으로 다가선 영화배우 송중기(30)가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기분 좋은 자극을 줬다.
김성근 감독은 7일 “미남팬의 기를 받았나보다”라며 5일과 6일 두산 베어스와 홈 2연전 승리를 떠올렸다.
김 감독이 말한 미남 팬은 영화배우 송중기다.
송중기는 5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시구를 했다.
그는 5월 26일 군 복무를 마치며 “’마리한화’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보며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구자로 나설 기회를 얻었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을 찾아 인사한 송중기는 선물 하나를 슬쩍 놓고 갔다. 포장지 안에는 술 한 병과 편지 한 장이 있었다.
편지 안에는 ‘감독님, 존경합니다. 조인성, 송중기 드림’이라고 적혀 있었다. 조인성도 공개적으로 한화를 응원하는 열혈팬이다.
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려는 연예인도 늘었다. 하지만 시구자 중 ‘진짜 야구팬’이 아닌 연예인도 있다.
김 감독은 “송중기 씨와 짧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한화와 야구를 좋아하더라. 선물도 고마웠지만, 마음을 담은 글이 더 고마웠다”며 “사실 3연패를 당한 터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는데 송중기 씨의 메시지를 보고 ‘나부터 힘을 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송중기가 시구자로 나선 5일 두산에 9-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송중기는 이날 대전 구장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화는 6일에도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송중기 씨 뿐 아니라, 한화를 응원하는 모든 팬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송중기
김성근 감독은 7일 “미남팬의 기를 받았나보다”라며 5일과 6일 두산 베어스와 홈 2연전 승리를 떠올렸다.
김 감독이 말한 미남 팬은 영화배우 송중기다.
송중기는 5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시구를 했다.
그는 5월 26일 군 복무를 마치며 “’마리한화’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보며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구자로 나설 기회를 얻었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을 찾아 인사한 송중기는 선물 하나를 슬쩍 놓고 갔다. 포장지 안에는 술 한 병과 편지 한 장이 있었다.
편지 안에는 ‘감독님, 존경합니다. 조인성, 송중기 드림’이라고 적혀 있었다. 조인성도 공개적으로 한화를 응원하는 열혈팬이다.
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려는 연예인도 늘었다. 하지만 시구자 중 ‘진짜 야구팬’이 아닌 연예인도 있다.
김 감독은 “송중기 씨와 짧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한화와 야구를 좋아하더라. 선물도 고마웠지만, 마음을 담은 글이 더 고마웠다”며 “사실 3연패를 당한 터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는데 송중기 씨의 메시지를 보고 ‘나부터 힘을 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송중기가 시구자로 나선 5일 두산에 9-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송중기는 이날 대전 구장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화는 6일에도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송중기 씨 뿐 아니라, 한화를 응원하는 모든 팬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