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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바로, 시즌 46호 아치…역대 외국인 최다 홈런

<프로야구> 나바로, 시즌 46호 아치…역대 외국인 최다 홈런

입력 2015-09-24 20:41
업데이트 2015-09-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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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28·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나바로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 0-2로 뒤진 6회초 무사 2루에서 케이티 좌완 불펜 홍성용의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6호.

나바로는 이 홈런으로 1999년 한화 이글스의 댄 로마이어, 2002년 SK의 호세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45홈런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해 타율 0.308, 31홈런, 98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 연착륙한 나바로는 그해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올해 삼성과 재계약한 나바로는 홈런 시계를 더 빨리 돌렸다.

특히 9월에는 20경기에서 10홈런을 치는 괴력을 발휘했고, 기어코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나바로의 홈런 나오기 전, 진기한 장면도 연출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은 3루쪽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케이티 3루수 앤디 마르테와 유격수 박기혁이 이 공을 놓치면서 번트로 2루타를 만들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나바로가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다.

나바로는 2-2 동점을 만드는 시즌 46호 투런 홈런을 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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