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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 23일 출국…빅리그 입성 준비

볼티모어 김현수, 23일 출국…빅리그 입성 준비

입력 2016-01-22 10:11
업데이트 2016-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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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빅리그 입성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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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연합뉴스
김현수
연합뉴스
김현수의 에이전시 리코 스포츠에이전시는 22일 “김현수가 내일(2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달 24일 2년 총 700만 달러(약 82억5천만원)에 볼티모어와 계약하며 한국프로야구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미국프로야구로 직행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12월 25일 귀국한 김현수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월 9일에는 결혼을 했고, 미국 비자를 취득했다.

1월 20일 비자 인터뷰를 마친 김현수는 미국 무대 적응을 위해 빠르게 출국 일정을 잡았다.

김현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볼티모어 훈련장에서 짧게 훈련한 뒤 플로리다로 건너가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볼티모어 야수조는 2월 24일 소집해 다음 날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김현수가 팀 내 경쟁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현지 언론은 김현수를 ‘1번타자 후보’로 꼽고 있다. 김현수의 타순은 2번, 6번으로 예상하는 매체도 있다.

일단 주전 좌익수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한국프로야구에서 10년 동안 타율 0.318을 기록한 정교함과 출루율 0.406을 올린 선구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김현수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적응력’을 평가받는다.

김현수도 현재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 적응을 위해 신혼여행도 미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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