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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EPL 선두 도약 기회 잡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EPL 선두 도약 기회 잡았다

입력 2016-03-02 16:12
업데이트 2016-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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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마침내 선두 기회를 잡았다.

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는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2015-2016시즌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5승9무3패(승점 54)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선두 레스터시티와의 격차가 불과 승점 3밖에 나지 않는다.

레스터시티가 2일 12위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승점을 1밖에 추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꺾으면 선두에 오르게 된다. 레스터시티와 승점이 같아지지만, 득실차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선두 도약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스완지시티에 2-1로 역전승을 일궈내는 등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14일 레스터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1로 진 것이 최근 유일한 패배다.

웨스트햄이 11승10무6패(승점 43)으로 6위를 달려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지만,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4-1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손흥민도 웨스트햄 전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EPL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3위 아스널(15승6무6패·승점 51)에 쫓기게 된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아스널과 홈에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어서 웨스트햄전에서 반드시 승점 3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강등권에 불과 승점 3 앞선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같은 시간 아스널을 상대로 힘겨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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