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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피칭 연기…투구 재개 시점 미정

류현진, 불펜피칭 연기…투구 재개 시점 미정

입력 2016-03-06 11:36
업데이트 2016-03-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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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불펜 피칭을 미뤘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6일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다. 투구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애초 4월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목표로 정했다.

2월 18일과 27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변화구를 시험할 때까지만 해도 순조롭게 재활을 소화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류현진은 어깨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다저스와 류현진은 “정상적인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통증은 아니고 재활 중에 자연스럽게 느끼는 불편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5월 중순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복귀 시점이 미뤄졌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세 번째 불펜 피칭을 하며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그는 불펜에 서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아직 던질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5월 중순 마운드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활이 아주 순조롭지만은 않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재활에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이 수술대에 올랐을 때 다저스는 ‘1년 재활’을 예고했다.

아직 류현진의 재활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다.

하지만 세 번째 불펜 피칭을 두 번이나 연기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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