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세현, 호주 대회 女접영 200m서 금메달

안세현, 호주 대회 女접영 200m서 금메달

입력 2016-03-06 16:53
업데이트 2016-03-06 16: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NSW스테이트 오픈서 2분09초34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21·SK텔레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출전한 호주 대회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현은 6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사흘째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3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헬레나 게이슨(뉴질랜드·2분10초98)과 나카노 미유(일본·2분11초53)가 차례로 안세현의 뒤를 이었다.

안세현의 이날 기록은 2010년 최혜라가 세운 한국 기록(2분07초22)은 물론 자신의 최고 기록(2분08초64)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훈련 과정의 하나로 참가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자신감을 채웠다.

안세현은 전날 열린 접영 100m 결승에서는 58초19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4위를 차지했다.

안세현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간 그는 볼 코치와 함께 훈련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안세현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접영 100m와 200m에서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안세현이 접영 100m에서 2011년부터 해마다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스트로크가 200m 레이스에 적합해 접영 200m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SK텔레콤의 평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