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가 숫자로 비교한 이세돌 VS 알파고. 2016. 3. 8.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구글이 오는 9일 열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결을 숫자로 비교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알파고 개발 책임자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이비드 실버 교수는 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이번 대국을 숫자로 비교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세돌 9단의 나이는 33세, 알파고는 만들어진 지 2년이 됐다.
이세돌의 경력은 1만 대국인데 알파고는 벌써 대국을 10만번이나 했다.
훈련량은 이세돌 9단은 3만 시간, 알파고도 3만 시간이다.
수 찾기는 이세돌 9단은 1초에 100개, 알파고는 1초에 10만개다.
알파고 안에는 총 100개의 컴퓨터 칩(GPU)이 내장돼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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