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10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홈구장을 증축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캄프 누 스타디움의 증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리모델링 공사 내용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500만 파운드(약 86억 3000만원)를 들여 구장에 부분 지붕을 씌우고, 10만 500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캄프 누 스타디움은 지난 1957년에 완공된 축구장으로서 현재 9만935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용인원은 이미 유럽 최고 수준이다. 2위인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9만명), 3위 아일랜드 크로크파크(8만 2300명)을 크게 웃돈다.
바르셀로나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유럽에서 유일하게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을 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단은 공사비용 확보를 위해 구장 명칭권를 팔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구장 명칭권을 팔면 공사비용 500만 파운드는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 주체와 기간도 발표됐다. 일본인 건축가 닛칸 세케이와 스페인 건축회사 파스칼 아우시오가 참여한다. 새 구장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축구장은 북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으로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위는 이란의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10만명)이며 캄프 누 스타디움이 3위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캄프 누 스타디움의 증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리모델링 공사 내용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500만 파운드(약 86억 3000만원)를 들여 구장에 부분 지붕을 씌우고, 10만 5000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캄프 누 스타디움은 지난 1957년에 완공된 축구장으로서 현재 9만935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용인원은 이미 유럽 최고 수준이다. 2위인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9만명), 3위 아일랜드 크로크파크(8만 2300명)을 크게 웃돈다.
바르셀로나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유럽에서 유일하게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을 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단은 공사비용 확보를 위해 구장 명칭권를 팔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구장 명칭권을 팔면 공사비용 500만 파운드는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 주체와 기간도 발표됐다. 일본인 건축가 닛칸 세케이와 스페인 건축회사 파스칼 아우시오가 참여한다. 새 구장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축구장은 북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으로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2위는 이란의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10만명)이며 캄프 누 스타디움이 3위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