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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097’ 김현수 슬슬 ‘빨간불’… “쇼월터 인내심 언제까지 이어질지”

‘타율 0.097’ 김현수 슬슬 ‘빨간불’… “쇼월터 인내심 언제까지 이어질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7 00:02
업데이트 2016-03-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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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G 연속 안타
김현수 2G 연속 안타 김현수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팀내 입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러 차례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이자 현지 언론에서는 김현수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볼티모어 선’은 “볼티모어는 부진한 김현수에 대해 주전 좌익수 감인지에 대한 판단을 자제하고 있다”면서도 “분명히 대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 선’은 시범경기 절반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며 “볼티모어는 김현수에게 2년간 700만 달러를 지급한다. 지금까지의 모습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경쟁할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벅 쇼월터 감독의 인내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볼 넷과 함께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출루하긴 했지만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한 김현수는 이날까지 타율 0.097(31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타점은 2개 뿐이며 홈런과 득점은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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