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폭발’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4-0 완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무패 행진을 39경기로 늘렸다.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엘 마드리드갈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승리는 놓쳤지만, 24승4무2패(승점 76)를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1승4무5패·승점 67)와 승점차를 9로 유지했다.
특히, 이날 무승부로 3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977-1978시즌 노팅엄 포레스트가 기록한 40경기 무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이 수아레스의 등에 맞고 팅겨나오자 이반 라키티치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비야레알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후반 비야레알의 거센 추격을 당했다.
후반 12분 만에 체드리치 바캄부에 만회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비야레알의 위협적인 슈팅에 고전했다.
그러던 5분 뒤 비야레알에 코너킥을 내준 상황에서 제레미 마티유가 자책골을 헌납해 동점골을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비야레알과 공방을 벌였으나, 더 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20승6무4패(승점 66점)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만에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2분 뒤 가레스 베일이 잇따라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41분 헤세가 4번째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