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득점 11어시스트로 미네소타 상대 5점 차 신승에 작은 도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두 경기 연속 헤맸다.스테픈 커리(왼쪽·골든스테이트)가 22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 후반 칼 앤소니 타운스의 수비에 힘들어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AP 특약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몬드 그린의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클레이 톰슨의 17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정규리그 63승(7패)째를 거뒀다. 사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도 두 팀은 동점을 이뤄 팀은 시즌 첫 2연패 위기에 몰렸다. 골든스테이트가 정규리그에서 마지막으로 2연패를 당했던 것은 지난 시즌 막바지였던 지난해 4월 6일과 8일이었다.
더욱이 팀은 서부 콘퍼런스에서 샌안토니오에게 세 경기 앞서 있던 상황이라 이날 패배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5점 차로 이겼고, 샌안토니오는 샬럿에게 88-91로 분패하는 바람에 골든스테이트와의 승차는 네 경기로 벌어졌다.
커리는 이틀 전 3점슛 12개를 던져 하나만 림에 집어넣는 등 18개의 야투 중 4개만 성공하며 샌안토니오 원정 33연패에 빌미를 제공했는데 이날은 어느 정도 회복하는 모양새였지만 정규리그에서 한참 잘나가던 모습에서 거리가 있었다.
위태위태한 골든스테이트는 2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LA 클리퍼스를 불러들여 정규리그 홈 33전승, 지난 시즌까지 합쳐 홈 51연승에 도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