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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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배트가 날카롭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펠릭스 듀브란트를 공략해 중견수 쪽 2루타를 쳤다. 이 안타로 12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이 5경기로 늘었다.
이안 데스몬드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3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라이언 루아의 타석에서 나온 상대 유격수 제드 로리의 포수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이번 시범경기 4번째 득점이다.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4회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 다시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6회 대주자 라이언 스트라스보거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20에서 0.333(27타수 9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텍사스는 12-1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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