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재검사…“31명 도핑 적발”

IOC, 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재검사…“31명 도핑 적발”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6-05-18 00:35
수정 2016-05-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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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표본 454건을 대상으로 도핑 재검사를 실시했더니 새롭게 31명이 도핑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IOC는 17일(현지시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적발한 선수 31명은 전 세계 12개국 출신으로 6개 종목에 걸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OC는 “즉각적으로” 관련 징계 절차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OC는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연구실에 선수들의 표본을 보관해 오다 브라질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에 더욱 강화한 방식으로 도핑 검사를 다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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