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인절스, 양키스에 완패…최지만 결장

MLB 에인절스, 양키스에 완패…최지만 결장

입력 2016-08-21 15:03
수정 2016-08-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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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또 한 번의 패배를 추가했다.

에인절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1-5로 졌다.

최근 16경기에서 2승 14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에인절스는 51승 7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날 양키스 오른손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당했던 에인절스는 이날 신인 오른손 투수 루이스 세사에게 묶였다.

세사는 6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묶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양키스는 1회초 2사 후 개리 산체스의 솔로포와 연속 안타, 브라이언 매캔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냈다.

6회초에는 2사 2, 3루에서 에런 저지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9회말 앨버트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날 에인절스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최근 2경기에서 결장한 최지만은 타율 0.167에 홈런 5개,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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