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궤로, 팔꿈치로 상대 가격… 출장정지 징계 가능성

맨시티 아궤로, 팔꿈치로 상대 가격… 출장정지 징계 가능성

입력 2016-08-29 09:08
업데이트 2016-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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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가 몸싸움 중 팔꿈치로 상대 얼굴을 가격, 사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궤로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31분 윈스턴 리드(웨스트햄)과 경합했다.

맨시티 골키퍼가 길게 찬 공중볼을 따내기 위해 중앙선 부근에서 두 선수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아궤로가 왼쪽 팔꿈치로 리드의 얼굴 부분을 때렸다.

리드는 맞은 부위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결국 다른 선수와 교체돼 나갔다.

스카이스포츠와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당시 주심이 상황을 봤을 경우뿐 아니라 보지 못했더라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아궤로의 폭력 행위에 대해 사후적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봤다.

이 경우 아궤로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스카이스포츠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의 2골 활약을 앞세워 웨스트햄에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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