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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케르버 “세계랭킹 1위가 보인다” ... US오픈 여자단식 4강 안착

안젤리크 케르버 “세계랭킹 1위가 보인다” ... US오픈 여자단식 4강 안착

최병규 기자
입력 2016-09-07 09:56
업데이트 2016-09-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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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타 빈치에 2-0승 .. 결승 오르고 세리나 윌리엄스 우승 못하면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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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 케르버가 7일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로베르타 빈치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받아내고 있다. 사진=AFP 언합뉴스
안젤리카 케르버가 7일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로베르타 빈치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받아내고 있다. 사진=AFP 언합뉴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2위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가 가장 먼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4강에 안착했다.

케르버는 7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랭킹 8위 로베르타 빈치(이탈리아)를 2-0(7-5 6-0)으로 가볍게 제쳤다. 케르버는 1세트 빈치의 백핸드 슬라이스에 고전했지 강력한 스트로크가 살아나면서 어렵사리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는 거푸 12포인트를 따내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낙승했다.

케르버는 4강을 넘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을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이번 주까지 186주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은 물론, 우승을 해야만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12일 자 순위에서도 1위를 유지하면 187주 연속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남자부에서는 가엘 몽피스가 루카 폴리(프랑스)를 3-0(6-4 6-3 6-3)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랐다. 2008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4강이다. 몽피스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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