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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장하나 우승, 전인지 기권 당시 비욘세 춤 논란 의식 작은 율동

LPGA 장하나 우승, 전인지 기권 당시 비욘세 춤 논란 의식 작은 율동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09 23:13
업데이트 2016-10-0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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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장하나
LPGA 장하나 장하나가 9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타이베이 EPA 연합뉴스
장하나(24·비씨카드)가 LPGA 투어 푸본 대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욘세 춤으로 논란이 됐던 것을 의식한 탓일까 큰 동작 대신 ‘작은 율동’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에 성공해 펑산산(중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장하나의 시즌 3번째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장하나는 일본의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검객 세리머니, 팝 스타 비욘세의 춤을 따라 추는 세리머니 등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HSBC 챔피언스 우승 때는 ‘공항 가방 사건’이 불거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대회 개막 전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 공항에서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에 부딪혀 허리를 다쳐 기권한 상황에서 비욘세 춤을 춘 것은 과도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다.

장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며 “그래서 눈물이 났고 에너제틱한 춤을 추고 싶었지만 작은 춤을 췄다. 다음에 우승하면 좀 더 큰 세리머니를 해보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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