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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도 휩쓰는 리우 영웅들

전국체전도 휩쓰는 리우 영웅들

김민수 기자
입력 2016-10-09 22:32
업데이트 2016-10-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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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10m 공기권총 6연패…김정환 펜싱 사브르 ‘금메달’

‘리우 영웅’들이 전국체전에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리우에서 올림픽 사격 3연패의 역사를 쓴 진종오(부산·KT)는 9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3.3점을 쏴 대회 6연패를 일궜다. 그는 한승우, 장하림(부산체육회)과 나선 이 종목 단체전(1753점)에서도 우승했다.

전날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는 이로써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리우 은메달리스트 김종현(경남·창원시청)도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우승(208.5점)했다.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펜싱에서는 리우 동메달리스트 김정환(전북·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금을 캤다. 남자 일반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황병열(경기·화성시청)을 15-12로 제쳤다.

그러나 기적 같은 역전 금메달을 일군 박상영(서울·한국체대)은 전날 에페 개인 예선에서 이정함(광주서구청)에게 13-14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리우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우하람(부산체고)은 아산 방축수영장에서 열린 남고부 스프링보드 1m와 3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리우에서 부진했던 박태환이 나선 인천 선발은 아산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계영 800m에서 6위(7분35초77)에 그쳤다. 마지막 영자 박태환은 순위를 끌어올리며 결선 2조 5위로 들어왔으나 인천은 결선 1조의 대전 선발(7분28초78)에 뒤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6-10-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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