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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수철 김민우 대결 연기 “김민우 치질수술 때문”

로드FC 김수철 김민우 대결 연기 “김민우 치질수술 때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18 14:09
업데이트 2016-10-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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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김민우 대결 연기
김수철 김민우 대결 연기 로드FC 제공
오는 12월 10일 예정된 ROAD FC ‘아시아 밴텀급 1위’ 김수철(25, 팀포스)과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3, MMA스토리)의 대결이 김민우의 치질수술로 인해 연기됐다.

김민우는 최근 치질수술로 최소 1개월 동안 훈련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ROAD FC는 김민우의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김수철과의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우는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큰 부상도 아니고, 괜한 거짓말로 부상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 잘 회복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타이틀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우의 부상으로 김수철은 오는 12월 다른 파이터와 슈퍼파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철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ROAD FC 측은 “김민우 선수의 부상으로 밴텀급 챔피언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것 같다. 다가오는 연말 대회에서 치러질 김수철 선수의 슈퍼파이트 상대 선수를 빠른 시일 내에 확정지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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