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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보다 쏠쏠한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 “가이드러너까지”

올림픽보다 쏠쏠한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 “가이드러너까지”

임병선 기자
입력 2016-10-20 17:11
업데이트 2016-10-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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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국가대표 선수단 430명에게 6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림픽 포상금은 305명(메달 49명, 노메달 256명)에게 32억원, 패럴림픽 포상금은 125명(메달 63명, 노메달 62명)에게 30억원이 지급된다.

두 대회 공히 개인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 지급되고 감독은 금메달 8000만원, 은메달 45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건넨다. 단체전 선수는 개인전의 75%를 받고, 코치 역시 감독의 75%를 받는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300만원을 지급해 런던 대회보다 100만원을 올렸다.

또 런던 대회 선수와 감독 코치에게 건네진 포상금보다 225만~700만원 증액됐다. 아울러 메달 색깔에 따른 격차도 많이 줄였다.

패럴림픽 육상과 스키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비장애인 가이드러너도 금메달 3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500만원, 텐덤사이클에서 역시 시각장애인 선수를 돕는 파일럿도 금메달 1500만원, 은메달 1250만원, 동메달 1000만원을 지급받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다음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 지급 대상 및 기준에 대한 문체부 보도자료

ㅇㅇ 선 수

ㅇ (지급대상) 실제 경기에 출전하였거나 선수단으로서 리우에서 공식훈련에 참가한 선수

ㅇ (지급기준)

- 획득한 모든 메달에 포상금 지급

- 단체전은 개인전의 75% 지급

- 노메달선수 1인당 3백만원 지급

ㅇㅇ 지도자

ㅇ (지급대상) 리우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경기임원, 가이드러너(파일럿) 및 경기·생활보조

ㅇ (지급기준) 지도 선수가 획득한 최상위 메달 두 개까지 지급

- 첫 번째 메달은 전액, 추가 획득 메달은 기준금액의 30% 지급

- 개인전과 단체전에 동일한 포상금 지급

- 감독 : 종목별 1명 / 코치 : 세부종목(경기)별 1명(감독의 75% 지급)

- 종목별 지도자가 1명일 경우 감독 지급기준 적용

- 경기보조는 선수가 획득한 최상위 메달의 전액 지급(추가메달 포상금 지급 없음)

- 생활보조는 노메달 지도자에 준하여 지급

- 노메달 지도자 1인당 3백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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