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잡으러 왔다’ 대표팀, 타슈켄트 입성…2일 밤 첫 훈련

‘우즈베크 잡으러 왔다’ 대표팀, 타슈켄트 입성…2일 밤 첫 훈련

입력 2017-09-02 09:12
수정 2017-09-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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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 주장 김영권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단 전원은 2일 새벽(한국시간)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땅을 밟았다.

대표팀은 별다른 인터뷰 없이 곧바로 숙소인 하얏트 레전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은 숙면을 취한 뒤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설 계획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한 첫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6시 30분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에서 열린다.

훈련 환경은 좋다.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는 경기가 열리는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의 보조경기장이다.

대표팀 숙소에서 차량으로 15~20분 정도가 걸린다.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잔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대한축구협회는 사전 답사팀을 파견해 숙소와 훈련장 상태를 점검했다.

현지 적응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타슈켄트는 낮에 30도를 웃돌아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다만 오후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시차는 4시간이다.

대표팀은 오는 5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시차 적응을 위해 첫 훈련 시간을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으로 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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