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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탠턴 시즌 53호 홈런, 중계카메라 맞혀 고장 낼 뻔

[MLB] 스탠턴 시즌 53호 홈런, 중계카메라 맞혀 고장 낼 뻔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9-05 11:43
업데이트 2017-09-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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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연합뉴스
워싱턴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거포 장칼로 스탠턴이 시즌 53호 홈런을 날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스탠턴은 5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메이저리그 경기 5회초 상대 선발 A J 콜의 시속 154㎞ 강속구를 오른쪽 담장 너머로 날려 폴의 왼쪽을 맞힌 뒤 TV 중계 카메라의 왼쪽 상단을 우그러뜨렸다. 카메라맨은 계속 파손된 카메라로 일하려 했으나 결국 약간의 수리를 위해 장비 일부를 교체해야 했다.

최근 31경기에서 20개의 홈런을 날린 그에게 이날은 133경기째여서 1961년 로저 매리스가 135경기째에서 53개를 날렸을 때보다 두 경기나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당시 매리스는 베이브 루스가 갖고 있던 한 시즌 60홈런을 넘어섰다. 2013년 크리스 데이비스(당시 볼티모어)가 53개의 홈런을 뽑아낸 이후 최다 홈런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라이언 하워드가 2006년 날린 58개가 최다 홈런이다.

그러나 팀은 2-7로 져 그의 홈런은 빛이 바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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