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세인트루이스 ‘꼴찌의 반란’…49년 만에 스탠리컵 결승행

세인트루이스 ‘꼴찌의 반란’…49년 만에 스탠리컵 결승행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5-22 18:00
업데이트 2019-05-23 01: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인트루이스가 49년 만에 스탠리컵 결승에 진출해 구단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엔터프라이즈센터에서 열린 2018~19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 홈경기에서 새너제이를 5-1로 완파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파이널에 진출했다. 오는 28일부터 동부 콘퍼런스 챔피언인 보스턴과 7전 4승제의 결승을 치르게 된다.

리그 개막 후 석 달째인 1월 4일까지만 해도 NHL 전체 꼴찌였던 세인트루이스는 이후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쳐 42승 17패 5연장패를 달리며 스탠리컵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1월 20일 마이크 요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지휘봉을 넘겨받은 크레이그 베루브 감독 대행은 올 시즌 감독상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신인 골리 조던 비닝턴은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시즌의 절반만 뛰고도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5-23 2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