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구성원 된 것 흥분된다…응원을 부탁드린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긴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2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운을 뗀 뒤 “내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이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환대를 받았다”고 토론토에 입성한 기쁨을 전했다. 2019.12.29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긴 한국인 메이저리거 류현진(3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토론토 팬들에게 인사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운을 뗀 뒤 “내 가족이 블루제이스 구성원이 된 것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흥분된다. 이미 이 도시에 왔을 때 환대를 받았다”고 토론토에 입성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 “로저스 센터(토론토의 홈구장)에서 늘 100%를 다하겠다. 로저스 센터에 와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류현진은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입단식 사진 5장도 함께 게재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약 928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류현진은 자신이 7년간 몸담았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팬들에게도 28일 SNS에서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7년 동안 응원해주신 다저스 팬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