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해밀턴은 지난달 F1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전설‘ 미하엘 슈마허(51·독일)가 보유했던 역대 최다 챔피언(7회)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해밀턴이 2007년 데뷔했을 때 백인이 지배하던 F1에서 유일한 흑인 드라이버였다. 하지만 인종 장벽을 깨고 데뷔 다음해부터 F1 챔피언 트로피를 수집하기 시작해 2017년부터 4년 연속 챔피언 우승컵을 모았다.
20일(현지시간) 동영상으로 수상 소감 전하는 루이스 해밀턴.
해밀턴은 “올해의 스포츠인 모든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그들이 달성한 업적이 자랑스럽고 나를 뽑아 준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