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삼프도리아와의 경기를 준비한 것외에도 또 다른 걸 시행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모두가 나섰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80명의 난민을 이탈리아로 호송하는 데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대다수가 6살~14살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었다. 일부는 키예프, 하르키우 등에서 뛰고 있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버스를 파견했다. 우크라이나 근처 헝가리 국경도시 자호니까지 왕복 2,800km에 달하는 긴 여정이었다. 유벤투스는 “호송단엔 유벤투스 CEO, 소아가 의사, 심리 상담사도 포함됐다. 헝가리 영사관에서 큰 도움을 줘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난민 구출은 큰 의미를 가진다. 평화가 곧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끝나길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