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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최정·오유진·허서현·이슬주 출전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최정·오유진·허서현·이슬주 출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4-15 15:25
업데이트 2022-04-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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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 선발전 2회전에서 오유진(오른쪽) 9단이 권효진 7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 선발전 2회전에서 오유진(오른쪽) 9단이 권효진 7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서 중국·일본 여기사들과 대결을 벌일 한국대표팀 선수가 확정됐다.

한국기원은 오유진 9단과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전날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결승에서는 허서현 3단이 박소율 2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어 이슬주 초단이 김선빈 2단에게 행운의 반집승을 거뒀고, 오유진 9단이 조혜연 9단과의 대결에서 27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마지막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번에 대표로 선발된 허서현 3단과 이슬주 초단은 처음으로 세계무대를 밟게 됐다. 또 지난해 6월 입단한 신예 이슬주 초단은 차주혜 초단과 김미리 4단, 김민서 초단, 김선빈 2단을 차례로 꺾고 본선에 올라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3명은 랭킹시드를 받은 최정 9단과 후원사 시드를 받게 될 1명과 한 팀을 이뤄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초대 우승컵에 도전하게 된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씩 팀을 이뤄 연승대항전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본선 1차전(1∼7국)은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호반그룹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대회 총상금 규모는 3억원이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또 본선에서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고, 이후 1승 추가 시마다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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