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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대회 24일 까지 킨텍스에서 열려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대회 24일 까지 킨텍스에서 열려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4-22 04:54
업데이트 2022-04-2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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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국 972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

세계 3대 태권도 대회인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24일 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2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63개국 972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다.

올해도 종합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57명·코치진 11명 등 총 68명이 출전했다.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선수들도 참가했다. 특히 다비스 가브릴로프(남·13), 예바 가브릴로바(여·12) 우크라이나 남매가 관중들의 뜨거운 격려와 환호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미련 없이 뽐냈다. 다비스 가브릴로프군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강하고 용맹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 남매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전날 오후 5시 열린 개회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등 국내외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평화’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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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스 가브릴로프(남·13), 예바 가브릴로바(여·12) 우크라이나 남매 선수. 고양시 제공
다비스 가브릴로프(남·13), 예바 가브릴로바(여·12) 우크라이나 남매 선수. 고양시 제공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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