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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축구 단일팀 ‘이번이 마지막?’

英축구 단일팀 ‘이번이 마지막?’

입력 2012-08-01 00:00
업데이트 2012-08-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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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올림픽 축구 단일팀(Team GB)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과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가 앞으로는 단일팀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피어스 감독은 이날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에서 우루과이와의 일전을 앞두고 “영국 축구 단일팀이 다시 구성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일팀이 지속되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내 4개 축구협회가 국제무대에서 각자의 독립적인 위상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팀 구성에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웨일스 출신의 공격수 벨라미도 “단일팀에서 아주 훌륭한 경험을 하고 있다”면서도 2012 런던올림픽이 영국 단일팀을 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은 1960년 로마올림픽 이후로 단일팀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모처럼 단일 대표팀을 구성하고 웨일스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주장으로 임명하는 등 야심차게 올림픽을 준비했다.

한편 벨라미는 웨일스 관중들이 우루과이전에서 영국 국가(주여! 여왕을 보호하소서·God Save the Queen)가 울려 퍼질 때 야유를 퍼붓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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