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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아사다 6위… 눈물의 피날레

‘뒷심’ 아사다 6위… 눈물의 피날레

입력 2014-02-22 00:00
업데이트 2014-02-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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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그치자 아사다 마오(24·일본)는 눈물을 쏟았다. 도약은 경쾌했고 동작은 간결했다. 아사다는 애써 웃으며 객석을 향해 인사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그래도 끝내 아쉬움이 남았던 걸까. 아사다의 눈물은 멎지 않았다.

아사다는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 69.68점으로 합계 142.71점을 받았다. 2013년 NHK트로피에서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 점수 136.33점을 뛰어넘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해 합계 198.2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아사다는 “김연아는 대단히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쟁 덕에 나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02-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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