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르빗슈, 부상자 명단 등재…올스타전 불발

[MLB] 다르빗슈, 부상자 명단 등재…올스타전 불발

입력 2013-07-11 00:00
업데이트 2013-07-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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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일본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27)의 두 번째 올스타전 나들이가 부상으로 무산됐다.

텍사스 구단은 오른쪽 어깨 통증을 앓은 다르빗슈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1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은 다르빗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다르빗슈는 17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결장한다.

다르빗슈는 목과 등을 감싸는 승모근 쪽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통증 원인으로 피로 누적을 꼽았다.

부상자 명단 등재 시점이 마지막 등판이던 7일 휴스턴과의 경기부터 소급 적용돼 다르빗슈는 23일께 선발진에 돌아올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2년 연속 올스타로 뽑히고도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하는 불운을 맛보게 됐다.

그는 2012년 ‘최후의 1인’을 뽑는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올스타 막차를 탔으나 날고 기는 투수들에게 밀려 정작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다르빗슈는 올해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19⅓이닝을 던져 8승 4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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